티스토리 뷰

반응형

거미집 영화소개와 출연진, 평가와 예고편을 살려보겠습니다.

 

목차

     

     

    제목: 거미집
    감독: 김지운
    개봉: 2023.09.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배급: ㈜바른손이앤에이

     

     

     

     

     

     

     

     

     

     

     

     

     

    거미집 영화소개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 딱 이틀이면 돼!”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감독(송강호)은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습니다.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 그는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꿈꿉니다. 그러나 대본은 심의에 걸리고, 제작자 백회장(장영남)은 촬영을 반대합니다. 제작사 후계자인 신미도(전여빈)를 설득한 김감독은 베테랑 배우 이민자(임수정), 톱스타 강호세(오정세),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정수정)까지 불러 모아 촬영을 강행하지만, 스케줄 꼬인 배우들은 불만투성입니다. 설상가상 출장 갔던 제작자와 검열 담당자까지 들이닥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과연 ‘거미집’은 세기의 걸작으로 완성될 수 있을까요?

     

     

    출연진

    김 감독 (송강호)
    영화감독입니다. 한국 영화가 '방화'로 불리고 서슬 퍼런 대본 검열을 통과해야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유신 시절, 영화 〈거미집〉을 기필코 걸작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감독입니다. 현장에 상주하는 문공부 직원의 검열, 바뀐 대본의 이해는커녕 억지로 끌려온 배우들의 비협조적 태도, 제작자의 반대와 '별들의 고향' 촬영을 위해 비워줘야 하는 세트장 등 온갖 불가능의 한가운데에 처하게 됩니다.


    이민자 (임수정)
    영화 〈거미집〉에서 강호세의 아내 역을 맡게 된 베테랑 여배우입니다.


    강호세 (오정세)
    영화 〈거미집〉의 남자 주인공을 맡은 유부남 배우. 어설픈 바람기를 지닌 톱스타입니다.


    신미도 (전여빈)
    영화 〈거미집〉을 제작하는 '신성필림'의 재정담당을 맡은 일본 유학파 여성. 제작자인 숙모의 반대에 맞서 김감독이 걸작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무조건 그를 지지합니다.


    한유림 (정수정)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여배우로 영화 〈거미집〉 스토리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입니다.


    오 여사 (박정수)
    돈만 주면 다 출연하는, 김감독의 단골 연기자입니다.


    백 회장 (장영남)
    영화제작사 신성필림 회장으로 문공부의 대본 검열 등 촬영이 불가능한 현실 때문에 김감독과 맞서게 됩니다.


    김 부장 (김민재)
    신성필림 부장은 신성필름의 살림과 실무를 도맡아 하는 인물입니다.


    박 주사 (장남열)
    문화공보부 주사는 영화 내용의 검열을 위해 김감독의 영화 〈거미집〉 촬영 현장을 찾는 문공부 주사입니다.

     

     

    평가

    김지운 감독이 전작 '일랑'의 혹평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칸 영화제의 프리미어 상영에는 혹평과 호평이 함께했습니다. 상영 후 무려 12분이 지나서야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실제 상영 시간이 2시간 15분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영화가 길게 느껴진다는 평이 있습니다. 이는 다시 영화가 지루하고 반복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작품의 구성은 일종의 드라마로 보여주기 때문에 일반 영화와 차이가 있어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단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씨네21 김소미, 송경원 평론가는 "거미집은 특히 반칙왕, 조용한 가족 등 B급 코미디의 색깔이 강렬했다"며 그해 칸영화제 초청작 중 가장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예고

     

    반응형